100% 스무 살-김수현 지음

100% 스무 살-김수현 지음

스무 살 오래전에 제목을 보고는 읽어보고싶다라는 생각이들더라구요.그래서 지금까지 이렇게 소장하고있었습니다.

생기발랄,스무 살의 안티 COOL 카툰 에세이!스무 살을 위한,스무 살에 의한,스무 살의 책! 스무 살! 자신의 삶을 스타일링 하라!-글.그림 김수현지음

[프롤로그]
방황하는 10대가 아닌, 방황하는 20대.
어쩌면 우리의 삶은 방황의 연속일지도.
이 책은 한 방황했던 20대 여대생인 나의
잘 쓴 글이 아니린 생각의 기록들이다.
어떤 사람들이 여행에서 낭만을 찾았다면
나는 일상에서 낭만을 찾았다.
떠나지 않아도 아름다움은 삶 도처에 널려 있다.
당신도 당신 삶의 아름다움을 알았으면 좋겠다.

김수현작가님의 책을 개인적으로 너무좋아해요.와닿는부분들도 너무나 많아요.프롤로그부터 멋짐뿜뿜이에요!

이 책은 1%에서 100%까지로 구성이되어있는데 성장해나가는 과정으로 100%까지로 구성되어 있는 것 같아요.

책 읽으면서 제일 기억에 남았던 몇가지부분만 소개해볼께요.

73% 웃고 즐겨야 사람
"#3.휴대전화 문자는 띄어쓰기가 거의 생략되기 때문에 한참을 봐야 이해되는 경우가 있다.
며칠 전 받은 문자,
"여기분당신도시잖아."
여기 분당신 도시잖아.(×)
여 기분 당신도 시잖아.(×)
몇 번을 읽고서야 이해한 건,
여기 분당 신도시잖아.(O)
공백 없이 빽빽하게 씌어진 문자처럼
공백없이 빽빽하게 살고 있는 우리.
TV를 끄고,MP3를 끄고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가만히 나 자신의 시간을 보내 보자.
우리의 삶엔 일하고 웃고 우는 시간이 필요하듯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순간도 필요하다."

맞아요.아무 것도 하지 않는 순간도 정말 필요한 것 같아요.글의 문장에서도 쉼표가 있듯이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 이순간에도 아주 가끔은 쉼표가 필요한 것 같아요.아니면 심한 과부하가 올지도 몰라요.😖

73% 웃고 즐겨야 사람
"#7.종종 내가 꾸는 악몽인데,
어딘가에서 빠져나오려고 하면
수많은 신발 중 내 신발이 없다.
그럼 나는 겁에 질려
아무 신발이나 짝짝이로 신고 뛰쳐나와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한다.
정말 끔찍한 건 바로 그 순간.
엘리베이터는 언제나 0층에 있다.
아마도 그건,
내가 사람들 속에
혼자 멈춰 있는 게 아닐까 하는 두려움.
사람들은 누구나 멈춰 있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러나 삶에 10%의 여유와
10%의 게음름과
10%의 방황이 있다 해도 괜찮다.
100%를 꽉 채워
자기계발할 필요는 없으니까.
소나무는 휘어질수록 아름답고
갈대는 구부러지기에 꺾이지 않는다.
휘어지면 휘어진 대로,
구부러지면 구부러진 대로,
지금은 스스로를 다그치거나 위로하는 게 아니라 칭찬할 때,
조금 더 자신에게 관대해지길.
인생을 즐겨라 웃고 즐길 줄 알아야 사람이다."

조바심인지 쉬는 것에 익숙하지않아서인지 멈춰있는것을 두려워 할 때가 있었어요.웃고 즐기줄알아야 그힘이 원동력이되서 계속 갈 수 있는 것 같아요.

87% 우리는 삶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2.산다는건,
적당한 햇살과
빗물속에서
행복의 꽃을 피우는 것."

제일 쉬운거 같으면서도 제일 어려운 과제인 것 같아요.

99% 실패할 수 있는 자유
"#2.제 아무리 운이 좋은 복권 당첨자도
복권을 사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다.
제 아무리 기량 좋은 베스트셀러 작가도
쓰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다.
제 아무리 예쁜 여자도
가꾸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다.
제 아무리 사랑한들
표현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다.
언제나 Be는 Do로 증명된다."

무조건 시작하고봐야해요.사실 시작도 어렵지만 시작하면 반은 한거라고 생각이되요.

마지막으로 100%당신이 채워야 할 자리
"#.1아무리 실력 있는 골키퍼라 해도
경기 중에 자신의 자리를 비워선 안 되는 것처럼
무슨 일이 있어도
삶의 중심에서
나의 자리를 비워 둬서는 안 된다."

여기까지 소개해봤어요.스무살의 위한 책이라지만 스무살이 아닌 저한테도 공감이 많이 된 책이었습니다.

2021.03.15 - [리뷰] - [책] 그래도 괜찮아-우근철 지음

[책] 그래도 괜찮아-우근철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