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도솔마을(한정식)/도깨비명당
경주 도솔마을 한정식식당에 다녀왔습니다.
경주 황리단길을 다시 방문하게되었어요.다른 볼일이있어서 갔는데 비가와서 급히 서둘러 방문하게된 식당이에요.저번에는 황리단길 둘러보기도바쁘고 사람들도 너무 많아서 밥을 못먹고 갔는데 이번엔 이렇게 황리단길에서 밥을먹고가게되었습니다.점심시간이 되어서 밥집중심으로 여기저기둘러보았습니다.오늘은 비가 와서인지 한산한 것 같았어요.오늘은 비가 내렸다가 안내렸다가 오락가락했네요.
도솔마을 식당안으로 들어갔어요.건달바 방으로 들어가게되었습니다.저희가 들어갔을때는 한산해서 바로 들어가서 기다리지않고 방으로 들어가게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식당에서 밥먹는게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여긴 다행히 단독방이있어서 저희끼리만 앉아서 밥을먹게되었습니다.방은 세네명이 앉기 적당했던 것 같습니다.마음편히 얘기할수도 있어서 좋았어요.
경주 도솔마을 위치는 황리단길안에 위치하고있었어요.정확한 주소는 경북 경주시 손효자길 8-13입니다.
운영시간:매일 11시~15시 Break time 15시~17시
매일 17시~21시,월요일 화요일은 휴무
식사메뉴는 수리산정식이 10,000원/모듬전 15,000원/가오리무침 15,000원/파전 15,000원/
옛날불고기15,000원/가자미구이15,000원/두부김치15,000원/모듬찌개15,000원/빈대떡15,000원입니다.대표적인게 수리산정식인 것 같고 나머지메뉴들은 단품요리라고 표기되어있었습니다.저희가 시킨메뉴는 수리산정식 2인에 무얼 추가해서 먹을까하다가 빈대떡을 시키게되었어요.
저희가 시킨 수리간정식 2인과 빈대떡입니다.아이아빠와 아이가 잠시 화장실을 간사이 다시 찍게된 사진이네요.빈대떡을 사알짝..먹은 흔적이..😅빈대떡은 아이가 잘먹을 것 같아서 시켰어요.파전을 시킬까 빈대떡을 시킬까 하다가 파전보다는 빈대떡을 시켰습니다.다른분들보니깐 거의 대부분이 파전을 많이 시켜서 드시더라구요.파전도 맛있어보였습니다.오늘이 또 비오는날이라 막걸리생각도났네요.잘먹진못하지만 빈대떡에 막걸리 맛있을 것 같았어요.빈대떡만 먹게되어 아쉽긴했네요.빈대떡은 정말 맛있었어요.따뜻하고 바삭했어요.음..다른 반찬들은 나물같은경우 향이 좀 강해서 얼마먹진않았습니다.(제가 편식쟁이라서..그런걸수도)전체적으로 봤을 때 맛은 적당한 것 같았습니다.아 극찬할정도로 맛은 아니었던 것 같고 몇가지는 맛있다.할정도였습니다.가장 생각나는것은 빈대떡!!입니다.
그리고 누룽지에 탕수육소스얹은것같았는데 맛있어서 계속 먹었네요.처음 방에 들어갔을 때 따뜻한 숭늉물을 가져다주셨는데 숭늉물 따뜻하고 구수해서 추운데서 돌아다니다가 안에 들어와 마셔주면 몸이 사르르 녹을 것 같았어요.저흰 세명인데 정식 2개시켜서 아이꺼는 공기밥하나 추가했어요.공기밥은 그렇게 크지않았습니다.정식이다보니 반찬종류는 많아서 이것저것 먹어볼수있었다는점은 좋았어요.이렇게 먹고 나왔는데 오후 한시가 넘었을때였는데 줄서서 기다리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잘맞춰서 들어가서 잘먹고 나온 것 같습니다.
먹고 집에가기 전 도깨비명당에 들리게되었습니다.
여기가 도깨비명당입니다.재미로 운세,사주를 뽑기해서 볼수있는 곳입니다.띠별운세를 뽑아서봐도되고 연인운(싱글),연인운(커플),로또운이렇게 볼수있었습니다.뽑기하기전에 코인으로 교환하셔야합니다.옆쪽에 코인교환기가 있었어요. 코인교환기에 천원을 넣으면 전용코인 한 개가 나옵니다.라고 적혀져있습니다.
전용 코인이에요.저희 가족은 띠별운세를 보기로했습니다.그래서 각자에 맞는 띠에 가서 전용코인을 넣고 돌렸어요.동그란캡슐같은게 나왔습니다.코인을 넣고 돌리는 담당은 우리아이가 맡아서 했답니다.😁재밌나봐요.캡슐을 그냥 여는게 아니고 거기 캡슐전용망치인지 망치로 사알짝 이라고 적혀져있더라구요.망치로 사알짝 캡슐을 두들겨줬더니 초록색종이가 나왔습니다.A4용지만한 종이에 글이 적혀져있어서 윗부분만 훑어보고 집에와서 꼼꼼히 읽어보았네요.윗부분은 아이에게 읽어주었어요.궁금해하더라구요.뽑는재미와 캡슐깨는재미 거기에 종이에 적힌 운세보는재미까지 3종세트 도깨비명당이었습니다.망치로 캡슐을 칠땐 진짜 사알짝해야겠더라구요.아니면 캡슐이 튕겨나갈꺼같았습니다.커플들은 연인운을 보면 되고 연인뿐만아니라 띠별운세,로또운까지 다양하게 볼수있어서 들리길 잘했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다행히 잘뽑았는지 운세도 좋게 나와서 기분이 좋았네요.비만 오락가락하지않았더라면 더 좋았을꺼같았는데 다행히 도깨비명당에 들렸을 때는 비가 안와서 편안하게 즐기다 올수있었지만요.집에 가는 차안에서는 비가 계속 내리더라구요.비가 내려오는 경주는 운치가 있었어요.다음에 또 시간내서 다른데도 둘러보고 다른 것도 먹어보고 해볼생각입니다.앗 가는 길에 정말 이쁜곳이있었는데 사진으로 남겼어요.
이 그림은 정말 이쁜 것 같아요.보고 보고 또 봤네요.이상 즐거운 경주여행이었습니다.^^집에돌아오는 길은 오래걸려서 차안에서 잠이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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